금융 공기업 이전 후 근무 인원 증가…공간 부족 <br />부산시, 국방부 땅으로 국제금융센터 확장 <br />동천 일대 보행로 연결…휴식·이벤트 시설도<br /><br /> <br />금융 관련 공공기관이 부산으로 이전하면서 근무 인원이 증가하고 관련 기업 이전이 늘면서 국제금융센터가 이미 포화상태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시가 국방부가 안 쓰는 땅을 사서 국제금융센터를 확장하고 주변을 정비해 수변공원을 조성하는 등의 밑그림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부산으로 이전한 금융 공공기관이 모인 금융혁신도시 국제금융센터. <br /> <br />애초 옮겼을 때보다 각 기관 근무 인원이 평균 50% 넘게 증가했는데 많은 곳은 배 이상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관련 기업까지 같이 이전하면서 이미 포화 상태가 된 지 오래입니다. <br /> <br />부산시는 금융센터 근처에 국방부가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다가 시장에 내놓으려는 땅이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[이헌승 / 국민의힘 국회의원 : 국방부가 해당 부지를 매각할 거라는 소식을 듣고 우리 부산시 차원에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부산시에 해당 부지를 우리가 어떻게 하면 좋을 것인지….] <br /> <br />시는 이 땅을 사 이전 기관들을 위한 새로운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'광무 워터프론트 파크' 조성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전 기관의 기능 확대와 신사업 유치를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[박형준 / 부산시장 : 혁신도시 자체의 성장을 지원하고 혁신도시와 새로운 앵커 시설들을 유기적으로 연계해줄 새로운 가용부지 확보와 지원시설 설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.] <br /> <br />조성사업에는 금융혁신도시를 따라 흐르는 동천 일대 보행로를 연결하고 친수공간에서는 쉼과 축제가 이어질 수 있게 한다는 계획도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마지막 계획으로 부산시는 북항에서 동천을 거슬러 부산 도심인 서면까지 이어지는 물길을 따라 유람선을 띄우는 그림까지 그렸습니다. <br /> <br />국방부 땅을 사서 이전 기관을 위한 공간을 만든다는 계획은 이른 시일 내에 진행될 수 있지만 이후 그림은 시설 이전과 철거 등 여러 문제와 얽혀 있어서 지금으로써는 대략적인 구상 단계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종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종호 (hokim@ytn.co.kr)<br />촬영기자 : 지대웅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050221163683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